[오나래 기자/사진 김경일 기자] 배우 정우성이 수애에게 좋은 첫 키스의 추억(?)을 남겨주고자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8월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15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정우성.
정우성은 극 중 수애와의 키스신에서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데뷔이래 첫 키스신이었다는 수애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수애는 그의 대답에 앞서 "늦은 밤에 키스신을 시작했는데 너무 몰입하다보니 동이트는 줄 도 몰랐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수애는 극 중 정우성과 차승원 두 배우를 대하는 느낌을 묻자 "정우성은 잘 생겨서 멜로연기를 하는데 몰입도를 높여주고, 차승원은 현장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져 늘 긴장감을 갖게 해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이리스'의 신화를 이어갈 예정인 '아테나'는 국내 최초 본격 '스핀오프' 시리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스핀오프(Spin-Off)'는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나 영화를 모태로 원작에 등장했던 사건이나 인물과 연결점을 갖는 독립적인 작품을 뜻하는 용어.
또한 이 작품은 모든 작전을 완벽하게 시뮬레이션하는 레전드급 첩보요원 이정우(정우성 분), 모든 사건과 테러의 배우에 존재하는 검은 권력의 핵 손혁(차승원 분), 베일에 싸인 특수요원 윤혜인(수애 분), 거침없는 매력의 NTS 최고 에이스 한재희(이지아 분), 자본주의에 완벽하게 적응한 전직 북한 첩보요원 김기수(김민종 분), NTS의 황태자를 꿈꾸는 앨리트 신입요원(김준호 분) 등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명연기와 스페셜 출연자 보아, 이보영 등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반도를 뛰어넘어 세계를 향한 블록버스터 첩보액션물로 거듭날 '아테나'는 2010년 12월 SBS 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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