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뱅 스타일로 열 살은 어려보일 수 있다?

2010-09-01 10:32:23

[뷰티팀/사진 bnt뉴스 DB] 뱅 스타일의 앞머리는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를 내는 한편 조금만 달리 손질하면 시크한 느낌까지 낼 수 있다.

서인영의 바가지 머리를 필두로 뱅 스타일이 속속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각자의 개성에 맞는 뱅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연예인들이 뱅 스타일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뱅 스타일을 떠올리면 어리고 영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많은 이들이 한 살이라도 더 어려 보이고자 뱅 스타일을 연출한다.

귀여운 헤어스타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깜찍한 연출이 가능한 스타일이 바로 뱅 스타일. 하지만 최근에는 커트의 방법이나 손질의 스타일에 따라 때로는 시크하고 섹시한 이미지까지 연출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이들이 뱅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 귀여운 바가지 머리는 가라! 섹시한 커트 뱅 스타일


앙칼진 목소리로 '서방'이라고 외치던 서인영의 바가지 머리는 전국 곳곳의 여성들이 따라 했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커트 뱅 스타일의 인기 비결은 시크하면서도 보이시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커트 뱅스타일은 가지런한 앞머리에서 살짝 변형되어 약간은 비대칭인 앞머리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섹시하면서 시크한 이미지를 준다. 올 가을 새롭게 떠오르는 카라멜 컬러까지 더한다면 그 매력은 배가될 것.

■ 식상한 긴 생머리 뱅 스타일과 볼륨 펌으로 엣지있게


길게 늘어뜨린 머리가 아직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청순미의 대명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미용실로 향하자.

마냥 긴 생머리는 영화 '링'에 나올 법한 귀신을 먼저 떠올리게 한다. 길게 늘어뜨린 긴 생머리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과감하게 뱅 스타일의 앞머리와 굵은 볼륨 펌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여기에 앞머리 뿌리에 볼륨을 살리고 가지런하게 정돈되게 연출하면 훨씬 매력 있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 올림머리도 상큼한 뱅 스타일로 귀엽게


렉시헤어 웨스턴점 화랑 스타일리스트는 "약간 어정쩡한 머리 길이로 고민하고 있다면 깔끔하게 틀어 올린 올림머리를 추천한다. 올림머리 스타일은 별다른 스킬이 없어도 섹시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약간 루즈하면서 내추럴하게 묶으면 편안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뱅 스타일의 앞머리까지 더해지면 귀여운 이미지까지 어필 할 수 있다. 올림머리의 경우에도 앞서 제안했던 긴 머리의 뱅 스타일처럼 뿌리부터 볼륨을 넣어보자. 또한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뱅 스타일을 연출하면 내추럴하면서 성숙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도움말: 렉시헤어 웨스턴점 화랑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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