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스타일] 그녀들의 엣지 있는 ‘블랙’ 헤어 따라잡기

2010-09-03 10:13:11

[이진 기자/사진 bnt뉴스 DB] 동양인에게 있어 가장 익숙한 헤어컬러는 단연 블랙이다. 블랙은 시크함의 대명사이자 심플하면서도 스타일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키(Key) 컬러이기도 하다.

최근 여자스타들 사이에서 블랙헤어의 트렌드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블랙컬러의 헤어는 피부톤을 한결 밝아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이목구비를 뚜렷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럼 지금부터 각종 행사나 발표회에 참석한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통해 블랙컬러와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그들에 따른 이미지 연출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SHORT


짧은 헤어 스타일에 블랙을 입히면 시크함이 재해석된다.

특히 차분함과 단아함이 십분 드러나는 생머리가 블랙을 만나면 그 매력은 배가 되며 어떠한 스타일을 불문하고 스타일리시한 인물로 각인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스타일리시해 보이기위해선 긴 머리가 제격이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같은 옷을 입더라도 숏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경우 더욱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김옥빈처럼 풍성한 단발스타일을 블랙컬러로 표현하면 스타일에 엣지를 더할 수 있다. 특히 동글동글 귀여운 느낌을 주는 머시룸 커트 스타일은 어떠한 컬러보다 블랙과 가장 조화롭게 어울린다.

박신혜가 연출한 웨이브 스타일은 위트 있는 앞머리 컬이 포인트. 동안 외모를 지닌 그녀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으며 층을 내지 않아 무게감이 살아있어 세련된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시사회 등 격식을 갖춰야하는 자리에 참석할 때 추천할 만하다.

▌LONG


시크한 블랙도 웨이브를 만나면 여성성을 갖게 된다.

블랙컬러는 긴 생머리와 찰떡궁합을 이룰 것 같지만 볼륨 있는 웨이브와도 제법 잘 어울린다. 밝은 컬러의 웨이브는 생기 있어 보이는 효과를 주지만 자칫하면 가벼워 보일 수 있다. 이에 반해 블랙컬러의 웨이브는 우아한 느낌과 더불어 드레스 코드에 따라서는 복고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블랙 롱 웨이브 스타일은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표현과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 연출하면 헤어스타일만으로도 소녀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다.

송지효와 같이 굵고 내추럴한 웨이브와 함께 앞머리를 길게 살리면 이국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으며 물결웨이브의 경우 블랙컬러로 염색을 하면 더욱 고혹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또한 블랙컬러가 어울리는 모질이 있다. 머리끝이 갈라지고 푸석한 느낌이 강한 손상모발이라면 블랙컬러가 머릿결이 좋아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고 관리 또한 쉽다.

단, 모발이 굵고 머리숱이 많은 모질이라면 밝은 컬러로 염색해 주는 것이 시각적으로 가벼워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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