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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금발美人, 시크하거나 사랑스럽거나

2010-09-14 10:29:33

[이진 기자/사진 bnt뉴스 DB] 황금빛의 향연, 요즘 가요계는 금발의 물결이 뜨겁다.

금발은 백인 유전자를 가진 이들 중에서도 몇 퍼센트 안되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행운의 머리색이라 한다. 특히 금발의 경우 일반인들은 쉽게 시도하기 힘든 강한 컬러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중들의 인식 속에서 울고 웃는 스타들에게 있어 그들을 임팩트있게 기억시킬 수 있는 금발은 걸 그룹 홍수시대에 제격인 뷰티아이콘이 아닐까?

헐리우드 스타들을 연상케하는 금발, 알만한 패셔니스타라면 한번 쯤은 연출해 본 스타들의 컬러. 금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요계 그녀들의 헤어스타일을 전격 분석해보자.

● 화려한 금발로 강렬하고 시크하게~


동양인이 연출하는 노란색 컬러의 헤어는 강렬하고 시크하다.

특히 금발헤어에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강렬한 레드 립스틱을 매치하면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어린 여자 아이돌이 성숙하고 개성 있는 분위기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스타일링 하기도 하며 이를 위해선 하얀 피부와 치아는 필수 요건이라 할 수 있겠다.

최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보아는 어린 이미지를 씻은 듯이 벗고 성숙한 여인이 되어 돌아왔다. 특히 갸루 메이크업과 어우러진 눈빛은 무대 위 그녀를 더욱 시크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성인돌 나르샤는 금발 화려한 헤어컬러로 그녀만의 섹시함을 부각시켰으며 시스타의 멤버 효린은 금발 숏커트로 파격 변신해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금발의 재해석, 마론 인형처럼 사랑스럽게~


파격적인 헤어 컬러의 표본이었던 금발은 요즘 로맨틱한 웨이브와 어울리며 엣지 있는 핫 스타일을 재창조했다.

금발은 ‘탈색한 컬러’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어릴 때 가지고 놀았던 마론 인형 또는 헐리우드 대표 금발미녀 카메론 디아즈, 헐리우드 악동 린제이로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미란다 커 등 세계적인 금발 미녀들을 연상케 할 만큼 친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로 인식된 것.

특히 ‘얼음공주’ 제시카는 우리나라 금발 스타일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는 탐스러운 금발에 굵은 웨이브를 넣어 이국적인 느낌과 동시에 사랑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헤어 컬러의 영항일까? 얼마전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엘우즈’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제시카는 볼륨 있는 컬의 금발을 연출하며 라즈위더 스푼 못지않은 매력을 발산했다.

오랜만에 뮤지컬로 모습을 드러낸 다나도 금발의 헤어로 성숙함을 뽐냈다. 9월15일부터 전개되는 뮤지컬 '락오브에이지'에서 다나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쉐리 역을 위해 파격적인 금발을 선택한 것. 그녀의 하얀 얼굴과 네추럴한 웨이브가 어우러져 마치 섹시한 보헤미안의 느낌이 묻어난다.

또한 다나와 한 뮤지컬에서 같은 역할을 맡은 천상지희 선데이도 금발로 자유분방함을 한껏 드러냈고 포미닛 가윤, 현아 등 많은 걸 그룹 멤버들이 금빛의 향연을 즐기며 그들의 감각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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