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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족, 패션도 아이폰처럼 스마트하게~

2010-09-13 11:51:10

[곽설림 기자] 드디어 아이폰 4G가 출시됐다.

한 차원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된 4G의 개통을 무려 27만명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출시와 함께 각종 IT, 경제, 문화 업계 또한 시류에 맞춰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들로 넘쳐나고 있다.

최근 나만을 위한 가치 생산과 소비에 몰두하는 사람을 아이(i)족이라고 칭하고 있다. 그들은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중요시 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기호에 맞게 라이프를 영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단체 활동을 즐기기 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자신의 업무를 본다. 뿐만 아니라 쇼핑을 할 때도 여러 쇼핑몰을 옮겨 다니면서 발품을 팔기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이른바 '손품'을 판다.

이로 인해 유통업계는 아이족이라는 신개념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발 빠른 대처로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를 충족시킬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장품 업계의 제품들은 아이족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한 가지 제품에 다양한 기능이 담긴 조성아 루나의 멀티인원 제품은 큰 히트를 친 사례를 들어볼 수 있다.

이런 소비자의 욕구에 발맞춰 보수적이 남성복 시장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스마트한 기능이 담긴 아이템에 대한 출시가 늘어나고 있다.

패션 업계도 마찬가지. 하나의 아이템으로 이중 스타일링이 가능한 멀티스마트 패션이 대표적이다. 멀티 스마트 패션은 한 가지 아이템으로 장소 불문하고 두 세 가지의 멀티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스마트한 스타일링을 중시하는 아이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LG패션 마에스트로는 까다로운 아이족을 위해 이중 라펠 장식의 트랜스포머 재킷을 출시하여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중 스타일링이 가능한 트랜스 포머 재킷은 때와 장소에 따른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

만약 퇴근 후 바로 모임을 가야 하는 아이족이라면 출근 할 때는 이중 라펠을 떼어 포멀한 슈트 패션을 연출 하고 퇴근 후 모임을 갈 때는 이중 라펠을 붙여 딱딱한 회사원 분위기 아닌 감각적인 스타일 변신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깃을 세우면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바람을 막아주면서 멋스러운 ‘가을 남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아이템이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BPU장은 “최근 남성들은 스마트한 아이템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아이폰처럼 똑똑한 트랜스포머 재킷 하나면 스마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이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마에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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