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아침마다 출근패션에 고민하는 그녀를 위해 ‘블라우스 vs 셔츠’

2010-09-14 10:28:05

[이유미 기자]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는 오피스 레이디를 위해 올 가을 클래식 아이템인 블라우스와 셔츠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여성을 더욱 여성스럽고 지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블라우스와 중성적인 이미지의 연출과 동시에 스타일리시함을 연출 할 수 있는 셔츠는 영원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클래식 아이템의 대표주자 블라우스와 셔츠를 올 가을 레이디 오피스룩의 잇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페미닌한 느낌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 - 블라우스

여성 오피스룩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블라우스와 스커트 또는 팬츠의 매치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표현해줄 뿐 아니라 은근한 섹시미까지 연출한다.

또한 쉬폰이나 실크, 실켓 소재 등 하늘하늘한 여성스러운 소재를 주로 활용해 블라우스만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단정하고 조신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톤다운 된 블라우스에 무릎길이의 H라인 스커트를 함께 매치하면 된다. 반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을 땐 화려한 프린트나 컬러의 블라우스를 함께 입는 것이 좋다.

얌전한 이미지를 주는 블라우스룩이 싫다면 살짝 몸매를 드러내는 타이트한 스커트나 세련된 라인이 살아있는 팬츠를 함께 선택해 시크하면서도 도시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리시하고 스마트한 매력 - 셔츠

가을을 맞은 오피스 레이디에게 셔츠는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업무상의 미팅이나 프레젠테이션 진행 시 당당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을 때에는 깔끔한 셔츠에 정장팬츠나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스마트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만약 화이트나 블랙 등의 모던한 셔츠의 차가움이 부담스럽다면 올해 핫 트렌드인 데님셔츠를 활용해 자유로운 이미지를 표현해 남들과 다른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보자.

버커루 디자인실에서는 “자칫 딱딱해 보이는 셔츠 스타일링에서 데님 등 소재의 변화나 귀걸이, 스카프 등의 소품으로 여성스럽고 부드러움 이미지를 시도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고 말했다. (사진제공: 르샵, PAT, 버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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