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일]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 커플은 누구?

2010-09-15 10:17:39

[곽설림 기자/사진 bnt뉴스 DB] 촉촉한 낙엽 내음과 서늘한 바람이 코 끝을 스치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시린 바람만큼 솔로인 이들은 더욱 옆구리가 아려오는 계절이다. 이에 많은 솔로들이 자신의 반쪽을 찾기 위해 고분군투하고 있을 터. 하지만 이들의 마음도 모르는 것인지 연예계는 커플들의 러브 바이러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그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바로 커플인 것을 만천하에 당당히 드러내는 커플룩. 디자인부터 색상까지 모두 하나로 된 티셔츠부터 컬러와 소재가 동일한 스타일까지 연예계 대표 커플들의 스타일을 알아봤다.

션-정혜영


20대가 가장 닮고 싶은 커플 1위에 빛나는 션과 정혜영 커플.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하겠냐는 말에 두말없이 예스를 외치던 그들은 알콩달콩 예쁜 모습을 보여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커플이다. 특히 봉사활동과 기부 등으로 선행에 함께 앞장서는 모습은 여느 커플보다 사랑스럽다.

이들의 패션은 션, 정혜영 둘 뿐만 아니라 하음, 하랑, 하율 세 남매들과 함께 입는 페밀리룩이다. 편안한 후드티와 운동화로 다섯 가족들이 모두 똑같은 옷으로 페밀리룩의 새 장을 연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션의 패밀리룩에 대한 애착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릴션’이라는 쇼핑몰을 통해 패밀리룩을 직접 판매하는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연정훈-한가인


둘이 함께 공식석상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탓에 이혼설에 휘말리기도 한 연정훈과 한가인. 그러나 최근 영화 ‘무적자’ VIP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소문으로 무성했던 이혼설을 일축했다.

그들은 색상을 통일해 엣지있는 커플룩을 완성했다. 카키색 로퍼와 블랙 블레이저, 블랙진으로 멋을 낸 연정훈에 맞춰 카키색 아우터와 블랙 원피스를 입은 한가인은 같은 디자인, 같은 제품이 아니더라도 멋진 커플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포토월 내내 꼭 마주잡은 두 손은 그들의 이혼설을 무색하게 할 정도였다.

유지태-김효진


영화계의 대표 장수커플인 유지태와 김효진은 둘 다 모델출신이라는 좋은 프로포션과 패션 센스로 유명한 커플이다.

이들의 패션 중에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블랙. 모든 의상에 베이스 컬러를 블랙으로 선택해 심플하면서 시크한 룩을 완성한다. 여기에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코닉한 아이템을 매치해 조화로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고 있다.

특히 모든 공식석상에 함께 나타나는 이들은 결혼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결혼이 가장 기대되는 커플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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