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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구혜선, 거리서 댄스 삼매경 '댄싱쿠' 등극

2010-09-14 10:55:22

[조은지 기자] 구혜선이 그간 갈고닦은 춤실력을 거리에서 선보였다.

드라마 ‘더 뮤지컬’에서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맡은 구혜선은 캐스팅 확정 이후 시작한 춤 연습에 매일 같이 매진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그의 춤 실력이 두 장의 사진으로 공개되자 궁금증과 함께 팬들 사이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처음 공개된 사진은 구혜선이 대학로에서 극단 동료로 나오는 박경림과 함께 거리에서 장난스럽게 춤을 추는 장면이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구혜선은 박경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촬영장 한쪽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평일 오전인지라 한산하기만 했던 촬영장은 구혜선의 춤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얼마 전에도 촬영장에서 달의 요정 세일러문으로 변신한 구혜선으로 인해 들썩였던 대학로는 또 다시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지켜보던 팬들은 구혜선의 동작에서 보여지는 부드러움과 사랑스러움에 탄성을 내며 ‘댄싱쿠’를 외쳤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남자들도 소화하기 어려운 파워풀한 춤까지 훌륭하게 선보여 함께 촬영한 전문 안무가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촬영은 80번 오디션 낙방의 경험을 가진 고은비(구혜선)가 남자 뮤지컬 배우를 뽑는다는 소식에 남장을 한 채 과감히 오디션 장에 서는 장면이었다. 따라서 촬영장에서 구혜선이 소화할 춤은 상당한 난이도의 남자 군무였다. 촬영 당일 새벽까지 연습을 강행한 구혜선은 육체적으로 힘든 동작과 계속되는 촬영 속에서도 격렬한 동작들을 남자 안무가들의 호흡에 맞추어 선보였다.

최고의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뭉친 제작자, 작곡가 그리고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로맨스가 화려하게 펼쳐질 ‘더 뮤지컬’은 10월 중순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 브로드웨이 촬영을 거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주) 필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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