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아이폰 4' 인터넷 쇼핑몰도 바꾼다?

2010-09-15 09:29:27

[김희정 기자] 9월10일 국내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폰 4(iPhone 4)가 국내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폰 4의 혁신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기능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스마트폰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4와 관련된 인터넷 쇼핑몰들이 시장 재편에 나섰다.

아이폰 4 관련 쇼핑몰은 ‘액세서리 용품’이 가장 많다는 것이 중론이다. 클릭 횟수에 따라 광고비가 지출되는 CPC(Cost per Click) 광고사 관계자는 “아이폰 4 개통을 전후해서 관련 액세서리 키워드의 입찰단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고 밝혀 아이폰 특수를 노리는 쇼핑몰들의 준비가 분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폰 4 용품을 판매하는 아이플러스모어의 MD는 “아이폰 4의 개시와 함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심지어 아이폰 4를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도 액세서리를 구매하고 있다. 스마트폰 쇼핑몰을 서둘러 준비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쇼핑몰의 홍보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아이폰베이 관계자는 “고객들은 쇼핑몰에서 보는 것 이상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원한다. 다각화된 서비스로 승부하지 않는다면 달라진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관련 쇼핑몰의 하청을 받아 리뷰와 브로셔(상품소개서)를 제작하는 대행사들까지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출처: 아이플러스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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