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지태 '올드보이' 이후 7년 만에 악역으로 컴백

2010-09-14 18:01:34

[조은지 기자]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유지태가 다시 한 번 악역으로 돌아온다.

영화 ‘심야의 FM(감독 김상만/ 주연 수애, 유지태)’을 통해 부드러움 뒤에 가려진 섬뜩함을 다시금 발산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강력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유지태의 스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 분)에 맞서 홀로 숨가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스타 DJ(수애 분)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영화다.

‘올드보이’ 이후 7년만의 악역 컴백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유지태. 이번에 공개되는 스틸에 담긴 유지태의 눈빛에서는 라디오 DJ 고선영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스토커적인 성향과 편집증에서 비롯된 정신 분열의 내면연기를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모든 것을 내던지고 폭발하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어 연기에 대한 희열을 느꼈다는 유지태는 잔혹한 광기와 냉혈함이 공존하는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그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시킬 것이다.

영화 ‘올드보이’, ‘봄날은 간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던 최고의 배우 유지태. ‘올드보이’와는 전혀 다른 집요함과 잔혹함 그 이상의 서늘한 내면연기를 펼친 끊임없는 그의 열정과 열의는 ‘심야의 FM’을 통해 10월14일 극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심야의 FM' 스틸 컷)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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