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사진 bnt뉴스 DB] 낙엽과 서늘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스타들의 패션 역시 가을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가을의 상징 트렌치코트부터 스타일리시한 코튼팬츠, 드레시한 이브닝 드레스 까지 각양각색으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스타일링으로 가을 패션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드레스와 매치
워커힐은 남성성이 짙은 아이템이다 보니 보이시한 스타일로 매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드레이프한 드레스와 믹스매치해 색다른 느낌을 선보이는 스타들이 많다.
브리티시 무드가 물씬 풍기는 이러한 스타일링은 이미 드레스와 워커힐 만으로도 뚜렷한 개성을 나타내니 다른 액세서리 아이템을 절제하는 것이 좋다.
H&M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영아는 유니크한 디테일의 핑크 탑 미니 드레스와 블랙 워커힐을 매치했다. 핑크 드레스 특성상 로맨틱함이 강하지만 이영아는 보이시한 헤어와 워커힐로 보이시함을 가미한 믹스매치로 패션센스를 선보였다.
청바지와 매치
워커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 중 하나인 청바지. 길이에 관계없이 청바지는 워커힐과 가장 궁합이 잘 맞다. 빈티지한 스타일의 보이진이나 아찔한 길이의 핫팬츠, 타이트한 스키니진 까지 어느 아이템이라도 워커힐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낼 수 있다.
반디 행사장에 모습을 보인 백보람은 편안한 깅엄체크 셔츠와 블랙 핫팬츠를 워커힐과 함께 매치했다. 밑단이 찢어져 있어 빈티지한 팬츠는 워커힐과 만나 더욱 스타일리시한 코디네이션을 완성했다.
패셔니스타 려원 역시 올 가을 트렌디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보이진과 워커힐을 매치해 톰보이룩을 완성했다. 평소 보이시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려원은 편안하면서도 위트있는 스타일로 호평을 받았다.
밀리터리룩과 매치
워커힐은 군인들의 군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슈즈다. 이에 밀리터리룩과 잘 어울리는 것은 당연지사. 이에 많은 스타들 역시 밀리터리룩과 매치해 감각있는 스타일로 완성했다.
트렌치코트는 영국 군인들이 입었던 군복에서 창안을 한 디자인으로 밀리터리룩에서 모티브를 따온 아이템이다. 이에 워커힐과 가장 많이 매치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이에 박예진은 트렌치 코트와 함께 카키톤의 워커힐을 매치했다. 두 아이템 모두 남성성이 짙은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디테일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모던한 브리티시 무드를 풍겼다.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 역시 ‘야상’이라 불리는 밀리터리풍의 점퍼와 함께 워커힐을 매치했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감과 땋아 내린 머리로 전혀 보이시하지 않고 깜찍한 걸그룹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영화 ‘무적자’ VIP시사회에 남편 연정훈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한가인 역시 카키컬러의 아우터와 블랙 원피스를 워커힐과 함께 매치했다. 언발란스 스타일의 아우터와 살짝 길이감이 있는 블랙 원피스와 함께 매치해 그녀만의 스타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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