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월드★패션] 카일리 미노그의 빈티지 스트리트룩

2010-09-20 10:12:36

[이유경 기자] 댄스 음악의 여왕 또는 섹스 디바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호주의 유명 가수 카일리 미노그가 돌아왔다.

2005년 대규모 월드투어를 펼친 카일리는 호주에 돌아와 유방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 투병에 전념한 카일리는 2006년 병세가 호전되며 10집 앨범 ‘X’로 함께 기적적으로 팝 계에 복귀했다.

매 앨범에서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그는 최근 앨범 X이후 3년 만에 11집 앨범 ‘아프로디테(APHRODITE)’를 발매했다.

다시 돌아온 카일리 미노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를 이야기할 때 패션 스타일을 빼놓을 수 없을 것.

최근에 찍힌 파파라치 컷에서 카일리는 청바지에 화이트 이너웨어 루즈한 가디건의 빈티지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을 스타일링 했다. 얼핏 가벼운 차림인데도 선그라스와 페도라, 잇백을 매치해 자신만의 매력을 더했다.

특히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블랙 가방이 눈길을 끈다. 이 백은 이브 생 로랑의 새로운 잇백 ‘멀티 백(Multy Bag)’으로 매해 다양한 백을 성공리에 전개하고 있는 이브 생 로랑이 2010년 가을, 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선보였다.

도시적이며 시크한 애디튜드를 가지고 탄생한 이브 생 로랑의 멀티 백은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된 매우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백이다.

심플하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 가능한 멀티 백은 충분한 길이의 가죽 핸들 스트랩을 가지고 있다. 토트백 스타일과 숄더백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며 어깨에 메었을 때의 착용감이 좋다.

또한 이브 생 로랑의 새로운 심볼인 ‘Y’ 메탈 로고를 지퍼에 부착하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재치 있게 보여주었다. 핸들 부분에 탈 부착이 가능한 주소 패드와 사이드에 위치한 포켓의 금속 하드웨어 부분 등 곳곳에 숨어있는 ‘Y’ 시그니쳐가 멀티 백의 디테일을 더욱 살렸다.

부드러운 감촉과 정교한 공정을 거쳐 탄생된 가죽 소재로 자연스러움을 더한 멀티백은 블랙과 카키, 바이올렛과 화이트 등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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