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송승헌-양동근의 빈티지 시크룩 따라잡기

2010-09-20 10:13:03

[이유미 기자] 올 가을에는 영화 ‘무적자’의 송승헌과 ‘그랑프리’ 남자주인공 양동근의 스타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까칠한 수염에 가을 남자 향기가 물씬 풍기는 빈티지 시크룩이 대세이다.

특히 재킷부터 니트까지 다양한 빈티지 시크 아이템들은 이번 F/W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에 파스텔컬러가 주를 이룬 달콤남이 대세였다면 이번엔 빈티지 컬러를 더한 까칠남 패션이 트렌드이다.

지금부터 올 가을 핫한 빈티지 시크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빈티지 워싱 재킷으로 멋스럽게!


송승헌이나 양동근은 영화 속에서 까칠하면서도 저항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는 빈티지 시크룩을 선보인다.

카키나 다크 브라운, 네이비 등의 빈티지한 컬러와 자연스러운 구김은 멋스러운 가을남자 패션을 완성해준다. 특히 캐시미어와 가죽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한 빈티지 재킷은 송승헌처럼 럭셔리한 까칠남으로 연출한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수석 디자인 실장은 “가을이 되면 남성들이 어김없이 빈티지 재킷을 찾는데 그 이유는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기 때문이다”며 “특히 이번 마에스트로의 빈티지 워싱 재킷 중 스웨이드 재킷은 곳곳에 주머니가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청바지와 면바지 등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해 까다로운 남성들을 만족시켜준다”고 말했다.

빈티지 이너와 액세서리로 완벽하게!


빈티지한 재킷에 다양한 이너와 액세서리를 활용해야만 완벽한 빈티지 시크룩이 완성된다. 올 가을에 아무런 디테일이 없는 모노톤 셔츠를 벗고 빈티지 컬러의 니트나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해 빈티지 시크룩을 표현하자.

재킷을 입기엔 아직 부담스러운 날씨라면 빈티지 컬러의 체크셔츠나 니트를 매치하고 블랙보다는 브라운 슈즈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마에스트로의 구뜨리지 니트는 가먼트 다잉으로 염색하여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컬러감을 느낄 수 있어 감각적인 빈티지룩을 완성한다. (사진출처: 마에스트로, 무적자 스틸컷, 그랑프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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