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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안경, 관리가 더 중요해!

2014-08-28 16:23:57
[패션팀] 과거에는 안경 쓴 사람들을 고지식한, 고리타분한, 독하게 공부만 하고 살 것만 같은 이미지로 치부하곤 했다.

특히 여자들에 경우는 더욱 아름다운 눈을 가리고야 마는 안경을 원망하며 렌즈의 세계의 발을 디디고는 하는데, 사실 렌즈 사용의 고충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안경이 고리타분한 시대는 지났다. 요즘은 연예인들도 종종 안경을 착용한 채 자연스러운 생얼을 강조하는 추세기 때문.

일명 ‘OOO 안경’이란 타이틀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물론 프레피룩의 유행과 함께 뿔테안경이 스마트한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안경을 쓰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괜찮은 안경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말짱 꽝인 법. 이제 막 안경이란 신상 아이템을 접한 초보 사용자들이라면 꼭 챙겨봐야 할 안경 관리법을 공개한다.

안경, 벗는 데도 순서가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극중 주인공들이 답답하거나 화가 나는 순간 엣지있게 안경 한쪽을 붙잡고 낚아채듯 벗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카리스마 있고 절도 있는 이 모습 그대로 안경을 벗고 있다면 당신의 안경 수명은 이미 절반으로 줄어든 것. 이런 습관은 안경 형태를 뒤틀리게 만들고, 안경다리를 약하게 만드는 위험 습관이다.

이렇게 되면, 안경의 높낮이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착용감도 좋지 않아 쓰는 내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안경은 친절하게 꼭 두 손으로 벗어둘 것.

잃어버린 안경 광택을 찾아서

안경을 부드러운 헝겊이나 천으로 닦아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광택이 살아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합성세제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미지근한 물에 합성세제를 두 세방울 정도 떨어뜨리고 안경을 살짝 담갔다 뺀 후 안경을 닦아주면 지저분한 얼룩 제거와 함께 광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안경테에 묻은 땀도 반드시 닦아줄 것. 머리와 맞닿아있는 안경테를 타고 땀이 안경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 인체의 땀은 안경테를 부식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소중한 안경테를 지키고 싶다면 안경알 뿐만 아니라 안경테도 신경써주자.

‘적정 안경 보관 환경’ 만들기

안경은 대게 상온에서 보관하면 된다.

하지만 가끔 목욕탕이나 직사광선이 내리 쬐는 차안에 버젓이 안경을 벗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뿔테에 경우 소재 자체가 열에 약하므로 이런 곳일수록 케이스 지참은 필수다.

또한 멀티 코팅 렌즈, UV렌즈 등의 특수 렌즈 등은 그 성능 유지를 위해 반드시 케이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자료, 사진제공: 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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