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깜찍한 구미호' 신민아 스타일의 모든 것

2014-08-28 20:10:03
[패션팀] 신민아는 모델 활동으로 시작해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벌써 데뷔 10주년을 훌쩍 넘겼다.

그간 많은 활동을 했지만 유독 화보나 CF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 ‘CF스타’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SBS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를 통해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대중들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순수한 이미지와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베이비 페이스, 큰 키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가장 이상적인 프로포션을 가진 여배우로 손꼽힌다. 이러한 신체적 조건을 가진 신민아를 일컫어 ‘베이글’이라는 신조어 까지 나와 그녀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우월한 몸매만큼 평상시 선보이는 패션 감각도 범상치 않다. 클래식하면서도 실험적이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할 줄 아는 패션센스는 섹시스타임을 표방하지 않아도 은근한 몸매라인의 노출로 충분히 매력을 어필한다. 그간 화제가 되었던 신민아 스타일,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신민아 패션

신민아의 패션센스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곳은 시사회장과 제작발표회장이다. 입고 나오는 옷들 마다 TV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라우스와 핫팬츠,재킷을 매치하거나 캐주얼한 티셔츠와 스키니진, 스키니진과 코트를 코디네이션하는 등 평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베이직한 아이템들을 주로 선보였다.

특히 이러한 베이직한 아이템 가운데 포인트가 될 만한 요소들을 적극 활동한다는 것이 신민아 스타일의 가장 특징. 포멀한 의상에서 주로 활용하지 않는 핫팬츠나 트렌디한 뉴트럴 컬러의 선택, 퍼코트에 티셔츠나 스키니진 같은 캐주얼한 의상들을 매치해 이색적인 연출을 시도했다.

또한 신민아는 여성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면서 자신만의 매력을 돋보이도록 스타일링을 한다.

특히 시크하면서도 섹시함을 돋보이게 하는 블랙컬러는 그녀가 가장 즐겨 입는 컬러. 패셔니스타답게 파워 숄더나 과장된 퍼프소매나 화려한 패턴 등의 실험적인 의상들도 멋지게 소화해낸다.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을 연출하기 좋은 원피스는 치마 길이와 하이힐의 매치가 중요하다. 미니드레스의 경우 과감한 다리 노출로 다리가 훨씬 길어 보여 전체적인 느낌이 돋보인다. 이때 펌프스도 좋지만 신민아처럼 앵글부츠를 매치해 발목을 가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청바지의 지존, 신민아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예쁘고 몸매 좋은 스타들과 신민아를 구분 짓는 결정적인 기준이라 한다면 바로 청바지를 빼놓을 수 없다.

청바지 화보로 ‘섹시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청바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라는 명예까지 얻게 되었으니 말이다. 티셔츠에 청바지만으로도 여자가 충분히 섹시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실 예다.

볼륨 있는 가슴라인과 골반라인이 그리는 S라인은 몸매가 패션이라는 몸소 보여주었다. 청바지 하면 ‘신민아’가 연상될 정도로 파급력이 컸던 화보로 ‘몸매가 패션이다’는 진리를 입증하며 운동을 재촉하는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청순, 구미호 스타일

신민아가 이렇게 귀엽고 예뻤던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에서 신민아는 귀엽고 청순하고 사랑스럽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청순함을 강조하는 순백의 드레스와 내추럴 웨이브 헤어는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도 매료될 만큼 매력적이다.

특히 화이트나 파스텔 계열의 부드러운 컬러나 플로랄 원피스에 하늘거리는 소재를 선택해 청순함을 극대화 했다. 여기에 플랫슈즈를 매치해 청순한 신민아 스타일을 완성했다.

너무 화려하거나 드러내지 않고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것이 신민아 스타일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올 가을 감각적인 변신을 원한다면 신민아 스타일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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