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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니트 하나면 만사 ok!

2010-09-28 09:34:39

[패션팀] 요즘같은 환절기, 활용도가 가장 높은 소재를 고르라면 단연 니트가 아닐까?

가을부터 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니트 소재는 이번 시즌 다양한 디자인과 독특한 짜임이나 디테일로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매번 같은 느낌은 이제 지겹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디테일이 살아있는 니트 아이템을 선택하자.

레이스를 층층이 덧댄 디자인의 가디건은 재킷같은 느낌도 줄 수 있기 때문에 포멀한 차림에 가볍게 걸쳐도 그 분위기가 살아난다. 레이스 특유의 드레시한 느낌 덕분에 베이직한 코디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팁.

꽃 모양의 레이스 뜨기가 매력적인 짧은 소매의 니트는 약간 두께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짧은 소매와 루즈한 짜임 덕분에 패셔너블한 환절기 아우터로도 활용하기 좋다. 꽃 모양을 이어 붙인 양 짜인 덕분에 베이직 스타일에서 걸리시한 스타일링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시스루 느낌의 루즈한 짜임의 니트는 아직은 두께감이 느껴지는 니트에 부담이 느껴지는 요즘같은 날씨에 제대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시스루 아우터의 특징을 가진 만큼 이너를 어떤 것으로 코디하냐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이 난다.

세로 스트라이프 형태로 짜여진 니트는 짧막한 길이와 여유로운 소매가 좀 더 활동적인 느낌을 강하게 주고 레이스 뜨기 느낌의 가오리 타입 니트는 편안하면서도 드레시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짧은 길이와 일자로 떨어지는 라인이 특징인 니트의 경우 이너마저 넉넉하게 입어주면 옷에 파묻혀 보이거나 몸이 더 커보일 수 있으므로 이너를 선택할 때 몸매를 살려줄 수 있는 것으로 고를 필요가 있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스타일에 어떻게든 무난히 어울려 주는 것은 심플한 니트 가디건. 너무 밋밋한 것은 재미없다고 생각된다면 깔끔한 라인에 앞여밈이 독특한 타입의 가디건을 선택하자.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는 주름과 포켓의 디테일이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슬림한 느낌보다는 볼륨감 있는 연출에 더욱 효과적이다.

언제나 이 때 쯤이면 흔히 접할 수 있는 꽈배기 니트의 길이감이 있는 가디건은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게 어울려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꽈배기 짜임이 포근한 느낌이 들게 해주고 특히나 힙과 허벅지를 커버하고 싶다면 롱 가디건만큼 효과적인 아이템도 없으니 꼭 기억하자. (도움말: 부빅, 사진출처: 스타일베리, 바닐라민트, 듀얼스타, 나보래, 아띠걸, 라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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