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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이정진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정지훈의 뒤태"

2010-09-27 15:04:29

[조은지 기자 / 사진 김지현 기자] 드라마 '도망자'의 이정진이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정지훈의 뒤태"를 꼽았다.

9월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BS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의 제작발표회가 열렸고, 곽정환 감독과 주연배우 정지훈(비),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 윤진서, 윤손하, 공형진, 우에하라 타카코, 다케나카 나오토가 자리했다.

지우(정지훈 분)을 쫓는 형사 도수 역을 맡은 이정진은 액션씬을 찍으며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형사로 나오는데, 뒤에서 뛰기 때문에 더 많이 뛰어야 했다"며 "액션씬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점점 좋아진다. 초반에는 대사보다 뛰는게 더 많았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이정진은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정지훈의 뒤태였다. 올해 정지훈의 뒤태를 가장 많이 본 사람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맨스보다 액션씬이 많다는 투정을 한 이정진은 "사실 극중에서 스킨쉽이 많다. 쫓고 잡고 이러다보니 스킨쉽이 많은데 상대 여자배우가 정지훈이라 아쉽다"고 전하는 등 재치있는 말솜씨를 뽐냈다.

이정진의 말에 정지훈 역시 "사랑하는 사이다"라며 거들어 돈독한 친분을 짐작케 했다.

‘범아시아’ 프로젝트 ‘도망자 Plan B’는 일본, 중국, 마카오, 필리핀 등지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감각적인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로 담아낼 예정이다. 비,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 윤진서를 비롯해 윤손하, 성동일, 공형진, 조희봉, 적룡, 나케나카 나오토 등 아시아 각국의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도망자’는 2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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