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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신민아의 밀리터리룩은 어디꺼?

2010-09-30 10:15:19

[이유미 기자] 2010년 밀리터리룩이 남성적이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성미와 섹시함을 강조하며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재킷, 블라우스, 스커트 등에 벨트와 허리끈으로 몸매를 강조하는 슬림한 라인으로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밀리터리룩이 올 가을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중이다.

때로는 섹시한 여성으로 때로는 도도한 오피스걸으로 만들어주는 올 가을 밀리터리룩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옥션의 여성의류팀 이애리 팀장은 “활동하기 편안하고 세련된 멋의 사파리, 야상점퍼 등 밀리터리룩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며 “이번 시즌에는 블라우스와 스커트 등에 견장이나 벨트로 포인트를 준 섹시한 밀리터리룩을 접목하면서 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이 단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아가 선택한 밀리터리룩의 지존 ‘야상점퍼’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주인공들의 극중 패션은 물론 평상시 스타일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신민아가 최근 토크쇼에서 야상점퍼를 입고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야상점퍼는 체크남방, 원피스, 롱 티셔츠, 데님 등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또한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오히려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올해는 점퍼 뒷면에 플라워 프린트 수를 놓거나 전체적으로 슬림한 핏을 자랑하는 디자인에 짧은 기장의 점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걸로 거듭난 세련된 밀리터리룩


블라우스, 스커트, 사파리 등 오피스걸들의 가을 필수아이템으로 밀리터리룩이 등장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한 톤 밝은 색상과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에 견장과 큼직한 벨트를 매치해 밀리터리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망토를 두른 영국 요조숙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밀리터리셔츠는 케이프의 탈부착이 가능해 여성스럽고 시크한 이미지의 두 가지를 모두 연출할 수 있다. 여름엔 민소매 블라우스에 매치
하고 환절기에는 망토를 둘러 초가을까지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외에 가을 필수 아이템 트렌치코트에도 밀리터리룩이 등장했다.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트렌치코트는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나 단색의 원피스를 매치하면 단정하고 세련되어 보인다.

화려한 소품으로 밀리터리룩 스타일 UP!


톤 다운된 색상의 밀리터리룩은 자칫 칙칙해 보이기 십상인데 이때 애니멀 패턴의 화려한 디자인의 소품을 활용하면 한층 멋스러움을 살릴 수 있다.

특히 아웃웨어로 많이 애용하는 밀리터리룩에는 호피무늬의 스카프를 매치하면 세련되면서도 멋스럽게 연출된다.

워커힐은 올 시즌 고소영, 한가인 등 여배우들이 착용해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밀리터리룩의 완성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또한 세무 가죽으로 만들어진 가방은 적당히 늘어지는 라인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 다양하게 매치된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방송 캡처, bnt뉴스 DB, 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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