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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혼혈아라는 이유로 파혼할 뻔"

2010-09-29 16:40:26

[안현희 기자] 연기자 이유진이 혼혈아라는 사실 때문에 파혼의 위기를 맞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9월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유진은 "결혼하기로 한 남자친구와 파혼을 결심하고 청접장까지 취소했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유진은 "혼혈이라는 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된다면 아무리 사랑해도 결혼을 안 하겠다고 다짐했었다"며 "결혼을 앞두고 혼혈아라는 사실이 예민하게 느껴져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어 파혼까지 결심하게 됐었다“고 털어놨다.


이로 인해 당일 ‘강심장’ 촬영이 있었던 이유진은 녹화를 취소했었다고. 이후 남자친구를 만나 “서로 끌어안고 그동안에 말하지 못했던 속내들을 털어내 다시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됐었다”고 전하며 “‘강심장’에서 인연을 밝히고 ‘강심장’으로 인해 인연의 끈이 다시 묶어졌다”며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유진은 "부족한 나를 다 채워주고 받아들여줘서 너무 고맙다"고 예비신랑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방송을 함께 한 배우 김소연은 MC 강호동의 “부럽지 않냐, 결혼은 언제할 생각인지…”라는 질문에 “5년 후 쯤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은 연기활동을 더 하고싶다”고 말해 일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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