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日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 10월 콘서트 개최

2010-09-29 20:17:01

[연예팀] 한국인이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2010년 가을 펼칠 콘서트의 주제는 '시(포엠)'.

10월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유키 구라모토는 '당신의 마음에도 시가 있습니다'라는 부제를 달고 그의 대표곡 '레이크 루이즈' '에머랄드 레이크'를 비롯, '산책' '저녁무렵' '젠틀송' '꽃이 질듯 하네' '가랑눈 흩날리는 날에' 등으로 무대에 오른다.

5월 발표한 그의 피아노 솔로 오리지널 앨범 '피아노 포엠' 수록곡도 다수 연주된다. '피아노 포엠'은 피아노와 시의 결합으로 재창조되는 음악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앨범. 눈이 흩날리는 정경이나 꽃·달 등 자연 소재로 자유롭게 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음미하게 해준다. 이번 콘서트에선 30인조의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의 새로운 곡을 즐길 수 있다.

1999년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첫 콘서트를 열었던 유키 구라모토는 2009년 '한국공연 데뷔 10주년'을 맞아 3월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전국 투어콘서트,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을 펼치며 국내에서 친근한 한해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서 태어난 유키 구라모토는 6살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고. 아마추어 교향악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등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발군의 솜씨를 보이던 그는 일본 명문 도쿄공업대학 응용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음악가와 학자의 갈림길에서 고민했지만 결국 음악가의 길을 택했다고 알려졌다. (사진제공: 크레디아)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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