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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말도 안되는 스캔들에 힘들었다" 고백

2010-09-29 20:39:24

[연예팀 / 사진 정준영 기자] MBC ‘욕망의 불꽃'에 출연하는 배우 서우가 자신과 관련된 스캔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9월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욕망의 불꽃’ 제작발표회에서 서우는 "지금은 다소 수그러들긴 했지만 한때 악플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말도 않는 스캔들, 지금도 잠재워지지 않는 소문들 때문에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서우는 "하지만 그런 경험들이 역할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든 것 같다"라며 "나도 실제로 그런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연기를 통해 나의 아픔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여배우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연기를 해서 여배우에 대한 오해가 좀 풀렸으면 한다”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새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서우는 안티와 열성팬을 가진 톱스타 백인기 역을 맡아 자신을 얽매는 과거를 뿌리치고 성공을 향해 도전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상대역은 유승호가 재벌후계자 김민재로 분했다.

한편 신은경, 조민기, 유승호, 서우 주연의 ‘욕망의 불꽃’은 10월2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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