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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청비'의 힘? '도망자 Plan B' 1회, 21.7% 이례적 시청률 기록!

2010-09-30 13:32:39

[오나래 기자] 비가 주연한 드라마 KBS2TV '도망자 Plan B(연출 곽정환 극본 천성일)'가 수목극 절대강자 자리에 등극했다.

9월29일 밤 첫 방송된 '도망자 Plan B'는 단숨에 20%대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도망자 PlanB'는 전날 전국 시청률 21.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첫 회부터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도망자 Plan B'는 비,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 등 화려한 캐스팅과 '추노'의 연출진이 만난 작품으로 일찌감치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비는 극 중 아시아 최고의 탐정 지우 역할로 변신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로 월드스타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드라마 초반 추격신에서 오토바이 잭나이프(뒷 바퀴를 들고 앞 바퀴로만 달리는 기술)를 선보이는 등 헐리우드급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슬픔과 비밀을 간직한 진이 역의 이나영 또한 신비스러우면서도 묘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매혹시켰다. 제작관계자는 볼거리가 풍부한 대신 내용이 다소 산만했다는 시청자들의 일부 지적에 "한술 밥에 배부를 수 있겠느냐"며 "2회 3회 지나면서 내용이 모두 정리될 것이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9월30일 방송될 2부에는 진이의 수호신 카이(다니엘 헤니 분)가 첫등장하고, 지우와 진이는 '멜기덱'의 실체를 좇아 일본으로 함께 떠나며 팽팽한 심리전을 펼친다.

지우를 잡으려 혈안이 돼있는 도수(이정진 분)와의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도 본격궤도에 오른다.

한편 곽정환 감독이 꼽은 2부의 관전포인트는 비와 국내 최고의 무술감독 정두홍이 벌이는 맞대결이다. 비는 정두홍 감독과의 화려한 무술대결을 통해 더욱 남성미 넘치고 강력해진 액션을 선보인다. 무술고단자로 출연하는 정두홍의 카메오 출연을 성사시키는데는 '도망자 Plan B' 박주천 무술감독의 역할이 컸다.

비와의 액션신을 촬영해본 박주천 감독은 '함께 촬영해보니 국내에 비를 능가할 배우가 없다'고 극찬했고 자신의 스승인 정두홍 감독과의 극중 대결을 주선하게 된 것이라고. KBS2TV 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로맨틱 액션드라마 '도망자 PlanB'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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