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아서 펜 감독, 자택서 별세

2010-09-30 15:13:31

[우근향 기자] 영화 ‘보니와 클라이드’(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유명한 아서 펜 감독이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펜 감독의 가족들은 펜 감독이 28일 미국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울혈성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1922년 생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인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뉴시네마'감독이다. '뉴시네마'는 직선적 현실묘사가 주를 이뤘던 1960년대 영화계의 새로운 경향이었다.

토니상 수상작인 ‘더 미러클 워커’, ‘올 더 웨이 홈’ 등의 연극 감독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이름을 알린 펜 감독은 1960년대 영화감독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작품들은 그 시대 정치적, 사회적 격변과 미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그 시대 아웃사이더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TV용 코미디와 쇼프로를 통해 경력을 쌓고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보니와 클라이드'를 주요 작품으로 남겼다. '보니와 클라이드'는 1960년대 말이라는 격변과 혼란, 새로운 가능성을 담아내며 한 시대의 좌표를 설정한 영화로 현대 미국영화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밖에 아서 펜의 작품으로는 ‘작은 거인’, ‘왼손잡이 건맨’ 등과 다수의 TV시리즈가 있다. (사진 :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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