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트로트 여왕 장윤정, 매력이 변화무쌍?

2010-09-30 15:08:37

[조나영 기자] 장윤정이 생방송 도중에도 확실하게 팬서비스를 하는 등 트로트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KBS 특별생방송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우승 축하공연에서 장윤정은 태극 소녀들과 포옹을 나누며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신나게 무대를 즐겼다. 방송이 끝난 후에 각종 인터넷포털사이트에는 ‘장윤정 올레’와 ‘태극 소녀 장윤정’ 등이 인기 검색에 오를 만큼 흥겨운 무대를 연출 했다.

또한 그는 추석특집으로 9월23일에 방송한 SBS “내가 진짜 스타”에서는 김구라와 함께 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과 위트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에게 진행자로서도 호평 어린 갈채를 받았다.

장윤정의 변신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후배 가수와 팀을 이뤄 실제 ‘오렌지 캬라멜’의 의상을 착용하고 추석 때 특별공연에 오르기 직전까지 꾸준한 연습을 한 후 샤이니의 종현, 민호와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를 라이브로 훌륭하게 열창하여 팬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트로트 뿐만이 아니라 발라드와 댄스 가요를 무난하게 소화하여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윤정은 트로트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40대 이후의 장년층에게는 맛깔스런 트로트 노래로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며, 20~30대에게는 깜찍하고 발랄한 하와이언 음악에 하우스 리듬을 접목시켜 재편곡된 ‘올래’로 젊은 팬들에게도 연령대와 상관없이 팬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장윤정은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입지를 다지면서, 광고 관계자들이 원하는 시너지 파워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주어진 일을 즐겁게 맞바꾸는 법을 아는 장윤정. 이제까지의 익숙함과 편안함을 버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장윤정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출처: 인우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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