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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닌 실제 상황, 검은 연기 치솟는 부산 해운대 화재 현장

2014-09-01 23:53:20
[이환희 기자] 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의 오피스텔 우신골든스위트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시 34분경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화재의 사진은 트위터 등을 통해 부산지역 주민들의 제보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인 sws*****는 “인명피해가 적어야하는데 걱정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제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에서 화재가 시작되어 점점 윗층으로 번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인명피해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소방차 등 소방장비 47대와 소방인력 134명이 동원돼 화재를 진압 중인 상황이지만, 인근 지역에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빠르게 윗층으로 번지고 있는 점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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