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김치 발언' 신동욱 네티즌 비난에 "신중해 지겠습니다" 사과

[우근향 기자] 9월30일 SBS 뉴스 신동욱 앵커의 클로징 멘트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신동욱 앵커가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신동욱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들의 따가운 질책이 있었습니다. 배추문제로 마음 아파하실 농민 분들과 주부, 서민 분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대변한다는 마음에서 한 얘기였는데 제가 대통령을 옹호하려 한 듯한 인상을 준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뉴스를 진행하면서 항상 느끼는 생각입니다만 좀 더 신중해져야겠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습니다. 제 말로 인해 마음이 아프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동욱 앵커는 30일 오후 방송된 SBS ‘8시 뉴스’클로징 멘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양배추 김치’발언을 옹호했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사진출처: SBS 8시 뉴스 방송 캡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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