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설도항 농수산물 토요장터 입소문

[생활팀] 지난해 5월부터 개장한 영광군 염산면 설도항에서 매주 토요일에 싱싱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토요 장터가 화제다.

토요 장터는 주민들로 구성된 설도토요장터운영위원회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홍보하고자 개장 했다.

장터에서는 칠산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횟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사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우젓, 멸치젓 등 각종 젓갈류와 인근 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영광굴비, 모싯잎 송편 등 특산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다.

또 맨손 어업 체험, 돛단배 · 나룻배 체험 등 이벤트 행사를 접목시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타 재래시장과 차별화를 도모한다.

설도항은 기독교 순교 성지로 기독교인 순교탑, 기념관, 유물 전시관 등이 있어 종교인들이 순례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드넓은 갯벌이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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