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윤은혜 패션, 그것이 알고 싶다

2010-10-07 11:16:02

[패션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예뻐지고 더 감각적인 센스를 자랑하고 있는 윤은혜.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라는 평을 듣고 있는 그녀의 스타일링은 어떤 느낌일까.

넉넉한 니트와 핫팬츠에 군모와 부츠를 믹스매치한 그 감각에 트렌디한 스카프까지 살짝 둘러 준 그녀의 센스는 가히 패셔니스타로 불릴 만 하다.

최근 샤넬 파티장에 나타난 그녀의 블링블링 재킷과 몸을 드러내는 원피스, 루즈한 부츠의 매치 센스는 역시 감각적이다. 그녀가 활용한 아이템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루즈한 상의

루즈한 느낌의 니트나 셔츠를 활용해 보자. 윤은혜처럼 핫팬츠에 매치해도 캐주얼한 감각을 강조하면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등과 매치하고 짧은 부츠나 워커와 함께 코디해주면 그 루즈함이 더욱 스타일리시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너무 과하지 않은 넉넉한 라운드와 브이넥을 활용하면 그녀처럼 스카프로 스타일을 마무리 할 때 더욱 효과적이기도 하다. 스카프 사이로 언뜻 보이는 깊은 네크라인 틈새의 쇄골이 은근히 섹시하다.


프린트 스카프

애니멀 프린트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꼭 애니멀 프린트만을 활용해야 할 이유는 없다.

가을빛이 느껴지는 컬러를 선택하거나 독특한 프린트가 튀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선택해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펼쳐서 봤을 때는 조금 과하다 싶더라도 가볍게 둘러주면 적절한 포인트가 된다.

네크라인을 따라 가볍게 한 번 둘러주고 길게 늘어뜨리거나 풍성한 느낌으로 여러번 둘러 주자. 늘어뜨려주는 경우는 좀 더 성숙하고 우아한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여러 번 둘러 풍성함을 강조하면 좀 더 따뜻하고 캐주얼하면서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다.

포인트 재킷

윤은혜가 입고 있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재질의 재킷은 사실 평상시 차림새에 활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느낌이 든다. 그보다는 살짝 포인트를 주는 정도로 블링블링한 감각을 살려주자.

가슴 부분에서 여밈 부분까지 독특한 소재 배치와 비쥬 라인 등으로 포인트를 준 슬림라인 자켓은 짧은 길이와 짧은 소매가 캐주얼한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럭셔리하고 우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반짝이는 장식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라면 적당한 소재의 믹스매치로 포인트를 준 재킷을 선택해 보자. 심플하게 떨어지는 절제된 라인과 달리 과감하게 삽입한 레더 소재가 더욱 매력적 이다.


베이직 원피스

베이직한 라인의 원피스는 화려한 재킷과 매치할 때 더욱 그 진가가 발휘된다. 재킷을 오픈해 입거나 벗었을 경우를 생각해 너무 밋밋하지만은 않은 것이 더욱 매력이 있다.

기모노 스타일을 차용한 원피스는 네크라인과 바스트를 강조해 섹시하면서도 짧아진 소매가 큐트하고 발랄한 감각을 잃지 않는다.

배색 오비와 이중으로 처리 된 밑단도 매력 포인트. 특별한 장식 없이 심플하게 디자인한 대신 다양한 절개선으로 라인을 더욱 살려준 원피스는 별 다른 장식을 더하지 않아도 절개선과 주름이 라인을 자연스럽게 살려주어 충분히 매력적이다. (도움말: 부빅, 사진출처: 윤은혜 트위터, 봉자샵, 스타일난놈, 고양이날다, 나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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