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인, 3개월간 무용 수업 구슬땀 '솔로 무대 기대감 상승'

2010-10-07 10:22:35

[조은지 기자] 솔로로 컴백하는 브아걸 가인이 무용을 접목한 고품격 안무를 선보인다.

오는 8일 솔로곡 ‘돌이킬 수 없는’으로 컴백하는 가인은 온 몸으로 노래를 표현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3개월 전부터 대중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전 대학교수로부터 무용 수업을 듣고 격렬한 동작을 배우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은 윤상-이민수 콤비가 만나 탄생시킨 독특한 장르에, 영화 시나리오 지문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가사가 어우러져, 매우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내는 곡이다. 가인은 ‘날 사랑하지 않으려면 죽여달라’는 매우 절박한 내용의 가사를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로도 표현하려 노력 중이다.

가인의 안무에 참여한 박명수 교수는 서울예대와 한양대 무용과에서 강의를 한 바 있으며 재즈 댄스 스쿨에서 재즈 댄스강사들을 지도하고 있다.

가인의 한 관계자는 “1차 티저에서도 나갔듯이 가인을 던지고, 내동댕이 치는 등 격렬한 안무와 함께 절박한 가사와 품격있는 장르를 잘 표현하기 위해 색다른 안무를 준비 중”이라면서 “이를 위해 무용을 가르치던 교수와 함께 3개월간 극비 연습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가인은 호주 사막 한가운데서 촬영한 사막 격렬 댄스씬과 이성재와 호흡을 맞춰 ‘색계’를 연상케 하는 파격 커플 연기로 큰 화제를 모은 바있다.

오는 8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오픈하고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사진출처: 내가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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