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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 김지수, '근초고왕' 하차 미지수!

2010-10-07 12:01:14

[뉴스팀] 배우 김지수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김지수의 KBS 1TV '근초고왕'출연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수는 6일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김지수가 여주인공 부여화 역으로 출연하는 '근초고왕'촬영에 빨간 불이 켰다. 오는 11월 방영을 앞두고 이미 포스터 촬영까지 마친 상태이기 때문이다.

KBS '근초고왕'제작진은 7일 "김지수 소식을 6일 접했다. 현재 사태를 파악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아직 김지수의 하차 여부를 논의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 김지수의 출연 여부에는 아직 변동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수 사건의 사태 추이는 파악하겠지만 드라마 촬영은 변함없이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도 "제작진에게 하차와 관련해서 들은 바 없다. 예정된대로 촬영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수는 11월6일 첫 방송 예정인 '근초고왕'에서 ‘근초고왕’감 우성과 호흡을 맞출 '여화'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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