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가인 vs 박신혜, 같은 옷 다른 느낌

2010-10-15 10:37:13

[손민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히어로이자 아이돌계의 패셔니스타인 가인과 관객 수 150만명을 돌파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이성주의자 박신혜가 같은 옷을 입어 화제다.

그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이템은 뉴욕 감성 캐주얼 브랜드 커밍스텝(COMING STEP)의 제품으로 티셔츠와 원피스 스타일로 두루 활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타임스퀘어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프린트가 흑백으로 처리돼 시크한 느낌을 더하고 있으며 뉴욕의 상징인 노란 택시를 강조해 위트를 살렸다.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가볍고 실용적이며 기장 또한 하프 길이로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 시크 레이디 ‘가인’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가인은 이미 가요계에서 패셔니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스타일 아이콘 중 하나다.

최근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역동적인 프린트 티셔츠에 숏 팬츠, 스포티한 운동화를 매치해 하의를 입지 않은 듯 섹시하면서 활동적인 락시크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여기에 개성파 아이돌 가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세련된 보브컷 레드 컬러 헤어와 진한 스모키 화장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된 락시크 스타일을 완성했다.

● 내추럴 레이디 ‘박신혜’



가인이 역동적인 프린트 티셔츠 아이템으로 락시크 느낌의 파워풀한 스타일을 연출했다면 반면 박신혜는 본인의 청순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반영해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긴 웨이브 헤어에 파스텔 톤의 의상으로 청순한 느낌을 선사한 박신혜는 MBC ‘놀러와’를 통해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 편안하고 내추럴한 패션에 가벼운 웨이브가 가미된 상큼한 단발머리를 더해 귀여운 느낌을 한껏 살렸다.

메이크업 또한 눈과 피부만을 강조한 깔끔한 분위기로 연출했으며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도 내추럴하면서 걸리시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MBC ‘놀러와’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mins@bntnews.co.kr
▶ 가을男女, 체크의 매력에 빠지다
▶ 男 아이돌 간지 스타일링 키워드 '더블 수트'
▶ 거리의 패션 ‘뚱뚱 vs 마른’ 체형을 말하다
▶ ‘장키’ 김현중의 어린왕자 헤어스타일 비결은?

▶ [이벤트] '포니의 시크릿 메이크업북'으로 메이크업 달인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