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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올드보이 촬영기간 중 성관계 안하겠다 선언" 폭탄발언의 의미?

2010-10-14 10:44:51
[안현희 기자] 배우 유지태가 ‘무릎팍 도사’ 게스트 중 사상 초유의(?) 폭탄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유지태는 영화 ’올드보이‘를 찍을당시 연출을 맞았던 박찬욱 감독에게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겠다” 라고 선언해 박찬욱 감독을 당황케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누나를 잃고난 후 사랑감정에 불구가 됀 동생의 역할이었다. 그래서 촬영이 끝날 때까지 성관계를 하지 않을 각오로 열심히 임하겠다는 뜻을 감독님께 전했었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그러지마, 안 그래도 돼. 그냥 연기해. 너 별생각을 다한다’며 대수롭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였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오버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MC 강호동은 “지금까지 게스트들이 했던 말중 최고 수위의 발언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유지태는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처음으로 악랄한 악역을 맞게 돼 연기의 맛은 알았지만 부담감이 큰 건 사실이었다”라며 당시 연기에 대해 고민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유지태는 그의 연인인 김효진에 대해 무한애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출처: MBC '무릎팍 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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