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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 엠카운트다운서 신승훈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선사

2010-10-14 18:51:01

[조은지 기자] 가요계 악동 슈프림팀이 신승훈 데뷔 20주년 맞이 헌정무대를 통해 2010년 힙합 버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부른다.

Mnet ‘엠카운트다운(연출: 박찬욱 PD)’은 ‘신승훈 20th anniversary’ 프로젝트로 10월 한달 간 슈프림팀, 다비치 등 네 팀의 후배가수를 선정, 11월 1일 발매되는 신승훈의 헌정앨범 수록곡을 차례로 선보인다.

오늘 14일 두 번째 주자인 슈프림팀은 신승훈의 레전드급 명곡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힙합
스타일의 랩과 가사로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과거 신승훈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운명적인 사랑을 노래했다면, 슈프림팀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깍쟁이처럼 돌아선 돌아 선 여자친구를 잡기 위해 만사 제치고 매달리는 남자의 코믹한 모습을 담은 트렌디한 감각의 톡톡 튀는 가사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슈프림팀은 “슈프림팀만이 지닌 경쾌한 색깔을 입혀 신선한 느낌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
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은 슈프림팀, ‘슈퍼스타K 2’ 강승윤, 2PM, 2NE1, FT아일랜드, 미쓰에이, 세븐, 임정희, 비스트, 유키스, 나인뮤지스, 윤하, 이루, 남녀공학 등 톱스타들의 화려한 무대로 꾸며진다. (사진제공: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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