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15일 밤 11시부터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슈퍼스타K 2' 준결승전은 국민들이 직접 뽑아준 곡이 미션곡으로 선정됐다.
허각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존박은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 마지막 장재인은 박혜경의 '레몬트리'를 불렀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무대였다", "훌륭한 가수가 될 것 같다", "신선한 무대 구성이 돋보였다" 등 극찬의 심사평이 있었지만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로써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왔던 ‘슈퍼스타K 2’ 결승전은 허각과 존박의 대결로 압축됐다.
장재인은 탈락이 결정되자 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는 오빠들이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이제 오빠들을 자주 볼 수가 없고 작가, PD님들도 그리울 것 같아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남아 기쁘다. 지금 내 눈물은 더 이상 이 두 사람을 더 보지 못하는 아쉬움의 눈물이다. 나는 정말 기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가족을 얻어 간다"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뭉클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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