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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스타들의 '야구 스타일링' 전쟁

2010-10-19 09:26:53

[이유경 기자] ‘가을 잔치’ 201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열기가 뜨겁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올라온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으며 팬들의 응원 함성은 더 커지고 있다.

한국시리즈에서 선수들만 야구 전쟁을 벌이는 것은 아니다. 각종 브랜드 화보를 비롯한 트렌디한 스타일로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많은 스타들 또한 최근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야구점퍼를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스타일링 대결을 펼친다.

한국시리즈 야구 열풍에 힘입어 야구점퍼가 그 동안 환절기 아이템으로 주목 받아온 가디건, 니트류보다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환절기 날씨에는 점퍼만한 패션 아이템은 없다. 심플하고 세련된 야구 점퍼는 따뜻하면서 착용했을 때 느낌이 편하고 활동이 자유로워 환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지금부터 화보 속 스타들의 다양한 야구 점퍼 스타일링을 살펴보도록 한다.

카라, 시크하고 강렬하게


화보 속 카라의 모습은 그동안 보여준 귀엽고 사랑스러운 걸그룹 이미지를 벗어나 시크함과 강렬함을 더했다.

카라가 선택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ASK(애스크)의 야구점퍼다. 야구점퍼 속 안에다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티셔츠와 체크남방을 함께 매치해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 속 구하라와 니콜이 보여준 야구점퍼 스타일은 캐주얼함보다는 시크하고 모던한 룩을 만들어냈다.

차예련, 유니크하고 세련되게

최근 가장 핫한 셀러브리티 중 한명인 차예련. 그가 선보인 라코스테 화보에서는 강렬한 퍼플 컬러의 레깅스의 매치가 돋보인다.

이번 화보를 통해 차예련은 본인의 스타일링 실력을 공개하고 자칫 유치할 수 있는 야구점퍼에 고급스러운 컬러의 롱 니트와 레깅스를 더해 한층 세련미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화려하고 활동적인 스타일링과 상반되는 그녀의 정적인 표정과 포즈가 아이러니하게 어우러져 바비인형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김범-미스에이, 귀엽고 캐주얼하게


김범과 미스에이는 2010 F/W 에드윈 화보에서 캐주얼한 느낌의 야구점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범은 올 가을 트렌드 아이템 체크 남방에 가죽소재의 스테디움 야구 점퍼를 코디해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냈다.

한편 미스에이의 수지는 여성스러운 매력의 원피스에 야구 점퍼를 매치해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했다. 원피스와 야구 점퍼는 다소 이질적인 아이템이지만 화이트와, 아이보리 등으로 컬러톤을 통일해 귀엽고 캐주얼한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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