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장재인 '레몬트리' 탈락이유 본인도 안다?

2010-10-16 18:44:44

[연예팀] Mnet ‘슈퍼스타K2’의 TOP 3에서 사전 인터넷투표에서 연속 3주1위 기록한 장재인이 탈락했다.

10월15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2’는 TOP 3 장재인, 존박, 허각의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졌다.

엠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가 직접 선곡한 노래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곡들을 각각 부르기로 하는 미션이다. 여기에 도전자들은 직접 무대구성과 소품 등 연출까지 맡아서 하기로 했다.

장재인의 미션곡 박혜경의 ‘레몬 트리’는 마지막 차례였다. ‘레몬트리’는 장재인만의 독특한 보이스와 상큼한 무대 분위기가 어우러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장재인의 무대에 이승철은 97점, 엄정화는 93점, 윤종신은 95점을 줬다.

TOP 3 세사람은 모두 최고의 무대로 관객을 압도했지만 한 명은 탈락해야만 했다. 허각이 제일 먼저 생존자로 지목되고 장재인과 존박 중 탈락의 고배는 장재인이 마셨다.

장재인은 탈락 후 “아쉬운 무대를 보였다는 게 가장 슬프다. 그래도 사실 많이 기쁘다. 진짜 사랑하는 오빠들이 결승가는 걸 보고 싶었다. 지금 눈물이 나는 건 오빠들을 자주 못 보고, 작가님들과 PD님들을 못 본다는 아쉬움 때문이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해 팬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하였다.

이어 장재인은 “몇 번 무대에서 저답게 못했다는 게 아쉽다. 다른건 다 괜찮다. 너무 많이 배웠고, 많은 사람들을 알게 돼 기분 좋다”고 ‘슈퍼스타K2’에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장재인은 떨어졌지만 끝까지 “미션을 하나 받았다. 윤종신 선생님한테 팥빙수를 얻어먹어야 한다. 사달라”는 말에 윤종신은 “팥빙수는 대자로 사주겠다”고 “장재인이 톱3에 남았다는 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장재인의 음악은 남들이 많이 하거나 가요차트 1, 2위를 하는 장르의 노래가 아니다. 장재인은 ‘슈퍼스타K' 우승하는 친구보다도 우리 음악에 끼친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제 ‘슈퍼스타K2’는 존박과 허각의 마지막 결선만 남겨두고 있다. 이는 10월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슈프림팀 이센스, 티아라 소연과 열애 中?
▶ 이승기 '슈퍼스타K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가수 1위'
▶ '한밤'서 베일벗은 '티벳궁녀' 최나경, 역시 '미친존재감!'
▶ 박민영, 호러 '펫숍' 여주인공 낙점 스크린 신고식 치른다!
▶ [이벤트] '오르 하이드로 리피드 베어오일'로 피부의 생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