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AC밀란 ‘챔스’ 예선 빅매치, 레알 2-0 완승

[스포츠팀] 스페인 축구 명가 레알마드리드가 1골1도움을 올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으로 이탈리아의 AC밀란에 완승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월20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서 호날두와 메수트 외질의 연속골로 2-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G조 1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에 AC밀란은 1승1무1패를 기록한 가운데 아약스(네덜란드)에 골득실차에 앞서 2위를 겨우 지킬 수 있었다.

승부는 경기 초반 결정됐다. 레알마드리드는 이구아인이 최전방에 나선 가운데 호날두, 외질, 디마리아가 공격을 지원했다. 전반 13분 사비 알론소에 대한 파투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내자 호날두가 수비벽사이로 강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1분 만에 호날두의 땅볼 크로스를 외질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C밀란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아약스는 옥세르(프랑스)와의 홈경기서 드 제우와 수아레즈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둬 올 챔피언스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석현준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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