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슈퍼스타K 2' 허각 "아버지와 라면+여친과 데이트+형과 공연" 우승소감 밝혀

2010-10-23 15:41:37

[김단옥 기자] 허각은 10월22일 Mnet '슈퍼스타K 2'에서 존박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우승 영예를 안았다.

허각은 이날 자율곡으로 김태우의 '사랑비'를 선보였으며 신곡 '언제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조영수가 만든 '언제나'는 99-99-95점이라는 완벽한 점수을 얻었다.

우승을 차지한 허각은 벅찬 마음으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허각은 "노래할 수 있게 해준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하나 밖에 없는 형과 여자친구 김다혜에게도 고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지적들이나 안 좋은 점을 고쳐서 더 가슴 안으로 다가갈 수 있는 노래를 부르겠다"며 "아버지와 라면도 끓여먹고 싶고 여자친구와 데이트도 하고 싶고 형과 같이 공연도 하고 싶다"며 눈물의 우승소감으로 감격을 주었다.

허각의 그동안 환풍기를 고치면서 행사무대 가수를 전전하는 등의 고난을 겪으면서 이루어진 우승이라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꿈을 잃지 않은 허각의 우승에 심사위원이자 선배가수인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은 기립박수로 축하해줬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dana@bntnews.co.kr

▶ 박보람-신동 싱크로율100%로 "남매 아니야?"
▶ 정찬, 황정민과 동성 키스신 베드신 보다 끔찍? "죽고 싶었다!"
▶ '구두의 여왕' 김남주의 '미친 존재감' 킬힐이 자존심 지켜줬다?
▶ 백지영, 디자인+모델 1인2역 란제리 속옷화보 화제
▶ [이벤트] ‘더 바디샵 내츠루 리프트’의 석류의 힘을 직접 체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