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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2인자 존박, 美 언론서 관심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민국 반감"?

2010-10-26 13:42:27

[안현희 기자] Mnet '슈퍼스타K 2' 존박이 2등, 준우승에 머문 것과 관련해 미국 언론에서 입을 열었다.

25일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올해 '아메리칸 아이돌' 톱24에 들었던 한국계 미국인 존박이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 프로그램 슈퍼스타K 톱2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나 미국인을 새 '아이돌'로 만들어 주길 원치 않는 한국 불편한 심기가 반영, 시민 투표에서 존박은 2위에 머물렀다(he came in second in a popular vote that reflected the country's unease with making an American the new 'idol' of Korea)"고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처음부터 팬들은 미국인의 출전에 대해 비판했다"고 덧붙이며 "존박은 한국에서 태어나 4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고 전했다.

한편 존박은 2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2'에서 열띤 무대를 펼쳤지만 아쉽게 허각에 밀려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방송이 끝난 후 존박은 "오늘 너무 행복한 날이다. 허각 형이 될 줄 알았다"라며 "이렇게 허각 형이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서로 돕고 아꼈기 때문에 뿌듯한 마음이 있다"고 허각을 향한 축하 메시지와 '슈퍼스타K 2' 마지막 무대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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