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미국으로 건너갔던 배인숙은 컬럼비아레코드와 계약했으나 1976년 결혼을 하게 되며 한국으로 귀국했다.
배인숙의 1집은 아이돌 스타의 명성을 뒤로하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전환기의 음반이다.
1집에 수록된 곡들은 샹송 'Un poete'를 번안한 곡인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비롯해 발라드곡 '그대 내 곁에 있어줘요', 디스코 풍의 '난 몰라' 등이 수록돼 있다.
아울러 2집은 배인숙의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해진 음반이다. 대부분의 선곡과 작사를 배인숙이 직접 맡았다. 수록곡 '일요일의 고독'과 '지금은 머물고 싶어' 등은 프렌치 팝 스타일 가요의 초기작이다. 당시 안타프로덕션의 새 식구로 합류한 윤항기가 작업한 신곡 2곡도 함께 수록돼 있다.
배인숙이 소속돼 있는 트볼뮤직의 이봉수 대표는 "LP 생산이 중단돼 희귀 음반이 된 과거 대중가요 음반을 CD로 소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imahh86@bntnews.co.kr
▶ 박재범 'JWALKERZ' 파격 등 문신으로 팬 사랑 입증!
▶ 조승우 '연애'가 하고싶다! "군 복무 중 연애 할 뻔했지만 안됐다"
▶ 김가연 '예비 시아버지' 필살애교로 녹였다?
▶ 키 굴육 임창정, 장신 여배우와 포토타임 대략난감?
▶ 박해미 “유재석, 배용준과 닮은 외모” 극찬, 호감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