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겨울을 대비하는 '니트 스타일링'

2010-11-05 11:16:39

[이유미 기자] 날씨가 갑작스레 쌀쌀해지면서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니트 소재 의상을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니트 소재의 가디건, 베스트, 머플러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시중에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추세에 니트 스타일링의 인기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성의류 쇼핑몰 나인걸의 전혜진 실장은 “2010년에 이어 올 가을, 겨울에도 니트 소재로 만들어진 다양한 아이템들이 여성들에게 인기 있다”며 “니트 아이템은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우러져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지금부터 올 가을, 겨울에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줄 니트 아이템에 대해 살펴본다.

박시한 '니트 가디건'으로 시크하게


니트 가디건은 어느 곳에나 자연스럽게 매치되어 쌀쌀한 날씨가 되면 자주 입게 되는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박시한 디자인의 니트 가디건은 시크한 차가운 도시여자의 느낌이 물씬하다. 이런 디자인은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면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이 배가된다. 반면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의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가디건은 구두나 부츠를 신었을 때는 한없이 여성스럽지만 캐주얼한 운동화를 함께 매치하면 무난하게 잘 어우러져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이는 '니트 베스트'


니트 베스트는 깔끔한 디자인의 티셔츠나 셔츠위에 입으면 무난하면서도 단정한룩을 완성할 수 있다.

상의를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한 이후 니트를 덧입어주는 스타일링은 무난하면서도 멋스럽다. 이런 룩에는 진 팬츠 또는 워커 등을 함께 매치해줌으로써 스타일리시함을 한층 불어 넣을 수 있다.

얇은 니트 베스트 위에 두꺼운 재킷이나 코트 등을 착용하면 감각 있는 스타일에 더불어 보온성까지 챙길 수 있다.

포근함 물씬 '니트 액세서리'


겨울의 니트 아이템을 떠올리면 머플러나 넥워머가 떠오른다. 긴 머플러는 목에 둘러매거나 상의를 감싼 이후 고정시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2010년에는 넥워머 또는 목이 올라온 머플러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스타일은 차가운 바람을 막아줌과 동시에 목을 감싸줘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킨다.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가을과 겨울을 보내고 싶다면 니트 소재로 만들어진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여성의류 쇼핑몰 나인걸(http:/www.naingirl.com)은 10월29일 프랜차이즈 2호 신촌점의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계속해서 프랜차이즈 점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나인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ya88@bntnews.co.kr

▶ 같은 옷 다른 느낌, 문소리 vs 김성령
▶ 여왕은 '레오퍼드'를 입는다?
▶ 인형이야? 사람이야? 명동 태엽女 화제
▶ [스타vs스타] '세련미 물씬' 김남주 vs '여성미 물씬' 오윤아
▶ [서울패션위크 S/S 2011] 안윤정 디자이너의 '동양적 미니멀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