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명동 '태엽녀' 바비인형 능가하는 외모에 男 '훅갔다!'

2010-10-28 18:28:10

[라이프팀] 명동 태엽녀의 정체가 드디어 드러났다.

10월27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비인형' 외모를 닮은 태엽녀의 정체는 여성의류 쇼핑몰 '모든(www.modne.co.kr)'과 '가발매니아(www.gabalmania.com)'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이색 프로젝트로 밝혀졌다.

'태엽녀'는 10월27일 명동의 길거리에서 "태엽을 돌려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인형인지 사람인지 분간이 안가는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바비 인형' 포스를 자랑하는 '태엽녀'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그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태엽녀' 등장에 일각에서는 '계란녀', '사과녀' 처럼 홍보 활동을 하는 '홍보녀'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이에 대해 관계자 측은 "기존의 홍보녀와 달리 이지연양은 자체 모델로 이색 퍼포먼스를 벌인 것이다. 기존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NU 쥬얼리'로 컴백 예정인 하주연과 김은정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쇼핑몰 '모든'의 관계자는 "기존의 ○○녀와 같이 간접 프로모션으로 진행한 것은 맞지만 이지연 양의 무표정을 극대화한 콘텐츠 생산하기 위한 퍼포먼스 였다"며 "인형처럼 다양한 콘셉트를 표현할 수 있는 헤어를위해 가발매니아와 함께 만족 할만한 프로젝트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든'에서는 '태엽녀' 퍼포먼스를 이용해 10월27일 부터 11월3일까지 총 3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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