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지난 27일 명동에서는 ‘태엽을 돌려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거리의 시민들에게 음료를 나누어 주는 ‘명동 태엽녀’가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 ‘태엽녀’는 여성의류 쇼핑몰 '모든'과 '가발매니아'의 홍보모델이라는 것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이 떠올리는 비슷한 전례가 또 다시 언급되고 있다.
BBQ(비비큐)치킨의 ‘비비에그’를 홍보하기 위한 ‘홍대 계란녀’ 전략은 대성공이었다. ‘비비에그’란 BBQ(비비큐)에서 론칭한 신개념 마일리지 몰.
비비에그의 최저가 몰인 ‘디자이어 몰’에서는 국내 최고 품질의 200여 가지 상품을 회원들에게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에그샵’에서는 다양한 생필품을 ‘에그’로 구매할 수 있어 회원들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직접적으로 홍보했던 비비에그 론칭 기념 이벤트 역시 마감된 현재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한 달의 이벤트 기간 동안 에그를 가장 많이 모은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에그 레이스’가 바로 그것. 실시간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확인이 가능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BBQ(비비큐)는 비비에그가 계란녀를 통해 홍보한 에그 레이스가 화제가 된 것에 힘입어 2차 이벤트로 ‘매일매일 대박 행운 경품잔치’와 ‘와글와글 비비에그 소문왕’을 진행해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홍대 계란녀’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례를 떠오르게 하는 ‘명동 태엽녀’의 효과는 과연 어느 정도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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