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비비큐(BBQ), 소비자에게 혼동 드린 점 죄송…

2010-10-29 06:11:43

[이선영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업체 비비큐(BBQ)의 원산지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BBQ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 중 일부에서 시기적 공급부족으로 인해 수입산을 사용했으나, 원산지가 ‘국내산 수입산’ 병행 표기되었던 것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해당 제품은 BBQ의 주력 판매 제품이 아니며, 사용된 수입산 부분육의 경우 100% IQF 제품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사용된 수입산 IQF(Individual Quick Frozen) 제품은 오히려 국내산보다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BBQ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준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에 BBQ는 앞으로 전 가맹점에서 국내산만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일시적인 공급이 되지 않아 제품의 판매중지가 일어나더라도 앞으로는 국내산만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BBQ는 해당 문제에 대해, 일부 점포 관리자의 실수에 의한 것이기는 하나 고객에게 혼란을 드린 점을 사과드리며 공급이 어려워도 전 가맹점에서 국내산만을 판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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