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구글코리아, 모바일 광고 사업 본격 시동

2010-11-01 15:47:17

[이현아 기자] 모바일 광고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구글코리아는 10월28일 오후 2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주요 광고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글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설명하는 ‘Think Mobile’ 포럼을 개최하며 국내 모바일 광고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앞으로 2 년 안에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PC를 능가하며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바일은 소비자와의 상호 작용 및 구매 접점을 가장 극대화하는 기기이다.

그 동안 최상의 모바일 광고 생태계를 육성하는데 전념해온 구글은 기존 데스크탑의 광고를 모바일로 옮겨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모바일 검색 광고, 모바일 웹 디스플레이 광고, 그리고 모바일 앱 디스플레이 광고(애드몹) 등 스마트폰에 적합한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선보여왔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모바일 광고가 한국에서는 이제 막 태동했지만 매우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 시간은 PC 사용량이 줄어드는 주말과, 하루 중에서도 출퇴근시간, 점심시간, 늦은 저녁시간대에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 접점에 대한 광고 기회가 추가로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모바일 광고는 소비자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레스토랑 정보나 인근 약국 번호 등을 바로 제공함으로써 구매나 방문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광고주들은 모바일 광고 분야에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코리아는 국내 모바일 보급률이 인구 대비 102%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2012년에는 이 중 60%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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