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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 송중기 "난 양반이 아니다! 하지만 구용하다" 명품눈물 연기 찬사

2010-11-02 08:19:08

[연예팀]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매력만점 꽃선비’ 송중기가 가슴 뭉클한 출신 선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벗을 위해 자신의 신분을 당당하게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11월 1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19강에서, 여림 구용하(송중기 분)은 홍벽서를 잡으려 관군을 끌어들인 장의 하인수(전태수 분)의 탄핵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에 하인수는 용하가 중인 출신임을 폭로하겠다며 협박을 했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유생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출신을 밝혔다.

“난 양반이 아니다. 내 아버진 아들 자식에게 번듯한 집안을 물려주겠다고 족보를 사들였고, 아니 정확히는 양반의 허세를 사들였고, 그게 바로 지금 눈 앞에 있는 나다.”라며 용기 내어 고백한 것. 이는 자신의 벗 선준(박유천 분)과 재신(유아인 분)을 위한 행동이라 더욱 빛나고 뭉클했다.

이어 하인수에게 다가가 “이제 나한테 네 협박 따윈 안통한다 는 말을 하고 있다.”라며 “여긴 성균관 이고, 난 구용하니까.”라며 가슴 뭉클한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기도.

시청자들은 “양반이 아니라도 구용하니까 괜찮아”, “용하의 아름다운 눈물에 오늘도 용하앓이는 계속된다.”, “친구를 위해 비밀을 고백한 의리넘치는 여림 완소”, “오늘은 여림의 날. 뭉클하고 가슴이 아프다.”, “어쩜 눈물도 저렇게 아름다울 수가! 명품 눈물이라고 부르고 싶다”, “눈물을 머금은 여림의 고백에 가슴이 찢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자체발광 꽃미모, 깜찍 윙크와 살인미소, 리얼한 표정, 형형색색 한복스타일은 물론 팔색조 마성의 매력까지 발산, ‘용하앓이’를 양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송중기의 “나 구용하야”는 이미 '성균관 스캔들'의 최고 유행어로 떠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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