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김경호, 새앨범 '이제 샤우팅 안되나 vs 새로운 음악 시도' 고음논란!

2010-11-03 11:11:59

[이정현 기자] 가수 김경호가 10월18일 디지털 싱글 Part1 'Fall in Autumn' 타이틀 곡 ‘스치듯 안녕’을 공개했다. 그런데 김경호의 새로운 창법에 대해 팬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김경호가 일침을 가했다.

이번 ‘스치듯 안녕’은 기존 김경호하면 떠올리는 샤우팅 창법이 배제되어 있다. 이런 이유에 시원한 고음을 원했던 일부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안겼지만 대부분의 팬들이 김경호 특유의 높은 음역대를 살린 개성 강하고 가을 분위기에 맞춰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강렬한 샤우팅 창법이 없는 김경호의 신곡에 대해 음악팬들은 “예전처럼 높은 음을 못부르는 건가”, “김경호의 폭발적인 고음을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우려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음악팬들은 “김경호만의 음색이 느껴지는거 같아 정말 좋다, 계속 스타일 변신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특유의 지르기는 없지만 노래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고 전보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다”, “들을수록 매력있다”며 오랜만에 내놓은 김경호의 신곡을 반기도 있다.

김경호는 일부 공격적인 글들에 대해 “데뷔한지 16년이 되었는데 이런 스타일의 음악도 시도해보고 싶었다. 샤우팅이 없다고 해서 록을 버린 것도 고음이 안 되는 것도 아니다. 제 음악의 모든 기본은 록이고 그 안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김경호의 소속사 마루아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에는 가을분위기에 맞춰 좀 더 부드러운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이려 했는데 기존 김경호씨 곡들에서 보여졌던 샤우팅 창법이 사라지다 보니 이를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음악들로 구성될 정규 10집 앨범에 앞서 선보이는 음악적인 한 부분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호는 디지털 싱글 Part1 'Fall in Autumn'의 타이틀 곡 ‘스치듯 안녕’ 외에 또 다른 수록 곡의 음원을 11월8일 공개할 예정이어서 김경호의 컴백을 기다리는 음악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 마루아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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