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폭풍성장' 박지빈-남지현 '청소년 통일교육 홍보대사' 위촉 "통일, 하루빨리!"

2010-11-05 22:26:14

[안현희 기자] ‘폭풍성장’ 배우 박지빈, 여진구, 가수 남지현이 ‘청소년 통일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1월5일 정부종합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박지빈을 비롯해 여진구, 남지현이 현인택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청소년 통일교육 홍보대사'을 수여받았다. 이날 이들이 참여한 로드다큐 '통일리포터, 통일독일가다'(60분물)가 30분동안 상영됐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올바른 사고방식을 위한 학교 ‘IPTV 통일교육 콘텐츠’의 일환으로 박지빈, 남지현, 여진구는 이번 다큐 촬영을 위해 9월 독일의 베를린, 드레스덴 뫼들라로이트 등의 도시를 돌며 진행했다.

영상 시사 후 박지빈은 "통일에 대해선 관심조차 없었다. 독일에 다녀온 뒤론 당장은 힘들겠지만 후대를 생각하면 앞당겨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지현 역시 “독일에 다녀온 후 생각이 바뀌었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이어 그는 "통일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멀리 보면 나중엔 우리나라가 더 잘 살게 되는 길인 것 같다. 친구들부터 통일에 대한 좋은 생각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이들 중 막내 여진구는 "교과서에서 통일이 되면 국토도 넓어지고 그만큼 자원도 많아진다고 배웠지만 남의 이야기 같았다.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걸 봐도 '만나나 보다'했는데 독일에 다녀온 후 며칠 전 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 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인택 장관은 격려사에서 "10월 통독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는데 독일인들의 눈빛에서 '통일을 잘 했구나' 하는 확신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홍보대사 삼총사들도 저와 똑같은 걸 느끼고 돌아온 것 같다"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통일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IPTV를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박지빈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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