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김미화 “KBS도 나도 상처” '트위터 발언' 고소취하 심경 밝혀

2010-11-09 10:02:05

[이정현 기자] KBS가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김미화에 대해 취하하기로 결정한데에 대해 김미화가 직접 심경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9일 오전 9시45분께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뉴스를 통해 소식 들으셨겠지만 고소127일 만에 ‘다행스럽게도’ KBS가 먼저 고소를 취하했습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김미화는 “제 트위터에 ‘KBS에 블랙리스트가 실제로 존재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것인지 밝혀주십시오’라고 언급해 본의와는 다르게 사회적 파장이 일어나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KBS도 나도 이번일로 상처를 많이 입었다”고 밝혔다.

또 “아픈만큼 성숙해 진다는 말이 있듯이 저도, KBS도 그만큼 성숙해 졌으리라 믿습니다”라며 “고소 취하가 이뤄진 만큼 앞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확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며 그간 논란이 확대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김미화는 7월6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답니다.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것인지 밝혀 주십시오. 참 슬픕니다”라고 글을 올렸고 KBS는 이에 근거없는 추측성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다. (사진출처: 김미화 트위터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몽땅 내사랑' 조권 4수생 패션 공개, 리포터 안경+바가지 머리 큐티 그 자체!

▶허각 MR제거 영상공개, 네티즌 "가슴이 뛰었다!" 극찬!
▶한고은-김동원 결별인정! 2년 열애 마감! 다시 친구로…
▶이효리 보정전 사진 공개 ‘뽀샵질’ 없는 그녀의 몸매는?
▶장기하-김나영 등산사진 화제 '얼굴도 핑크빛으로 물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