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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민소매 의상 방송경고 고백, 김구라 "솔직히 흉하긴 흉하다"

2010-11-11 16:20:59

[김단옥 기자] 가수 싸이가 방송 경고 받은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11월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데뷔 초 방송 경고 때문에 의상을 수정한 사연을 고백했다.

'라디오스타' 일일MC로 나선 김희철은 싸이에게 “요즘 걸 그룹들이 선정성을 이유로 노출이 심한 옷은 경고를 받는데 어떻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나 역시 경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데뷔 초, 무대에서 재킷을 벗으면 민소매 티가 나왔는데 그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며 “그 이유가 미풍약속을 해치기 때문”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싸이의 말에 MC 김구라는 “솔직히 흉하긴 흉했어요”라 말했고 김국진은 “대단해요, 옷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다니”라는 의견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싸이는 군 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군대에서 소녀시대는 신앙이다”라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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